[서울대병원] 김성권 진료부원장 등 신지식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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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보건복지 분야 신지식인으로 서울대병원 김성권 진료부원장, 영동세브란스병원 이광옥 수간호사, 유한길세광한의원 원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성권 진료부원장은 지난 94년 한국형 의료영상저장통신시스템(PACS)을 서울공대, KAIST 등과 공동 개발해 `필름없는 병원'을 구현한데 이어 99년에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삼성SDS㈜와 공동 개발하는 등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혁신에 크게 기여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유한길 원장은 척추질환자의 전신을 분석하는 3차원 체형측정기를 개발했고, 이광옥 수간호사는 플라스틱 앰풀(주사액병) 개발과 간호정보 전산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김원길 복지부 장관은 오는 2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이들에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지난 99년 이후 선정된 보건복지 신지식인 15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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