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하지 부종, 다리 통증 개선에 효과적유효성분은 유럽산 적포도엽서 얻어

중앙일보

입력 2020.09.24 00:07

지면보기

07면

많은 현대인은 앉은 자세나 선 자세를 종일 유지한 채 근무한다. 이들에게서 흔한 증상이 하지 부종과 다리 통증이다. 저녁만 되면 발목이 붓고 종아리가 조이는 느낌이 들거나 다리에 울퉁불퉁한 핏줄이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혈액순환과 관련 깊다. 동맥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심장에서 사지말단으로 내보내고, 정맥은 이 혈액을 받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낸다. 이때 다리의 정맥판막이 열고 닫히며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해야 심장으로 혈액을 올려보낼 수 있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해 증상이 심해지면 작은 상처에도 회복이 느린 만성 정맥 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부밑으로 지방 경화가 일어나 발목 주변에 주름·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만성 정맥 부전의 치료를 방치해선 안 되는 이유다.

한림제약 ‘안토리브캡슐’

한림제약의 ‘안토리브캡슐’은 정맥 혈관의 탄력성을 높여 혈행을 돕고 하지 부종을 개선한다.

한림제약의 ‘안토리브캡슐’은 정맥 혈관의 탄력성을 높여 혈행을 돕고 하지 부종을 개선한다.

만성 정맥 부전의 증상이 경미하거나 중등도인 경우 하루에 15분씩 3~4회가량 다리를 올려주는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하지 부종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오래 서 있어야 하는 경우, 수시로 까치발을 하는 방식으로 다리 근육을 수축했다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정맥의 혈액순환에 도움될 수 있다.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되 비만일 경우 체중 감량이 권장된다. 외부 활동 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압박요법도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정맥을 짜내 혈액의 역류를 막아준다.

폴리페놀이 혈관 벽 탄력성 강화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한림제약의 ‘안토리브캡슐’이 있다. 만성 정맥 부전으로 인한 하지 부종, 하지 중압감, 다리 통증 개선에 효과적인 제제(일반의약품)다. 주성분은 유럽산 적포도엽의 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로, 유효성분인 폴리페놀이 항산화 효과 외에도 혈액순환 부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의 개선에 효과를 발휘한다.

‘안토리브캡슐’은 혈관 벽의 탄력성을 높이고, 세정맥의 내피세포를 보호해 혈관 투과성을 조절하고 순환 작용을 촉진한다. 또 ‘안토리브캡슐’은 다리의 부종 형성을 억제하며 항염 효과를 낸다.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병용 시에도 안전하다. 성인은 하루 한 번, 아침 식전에 두 캡슐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