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의사회] 위안부 할머니 평생 무료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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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한의사회는 홧병과 만성 관절염.천식 등으로 고통받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무료진료를 해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정신대 할머니 6명이 익산.남원.정읍.고창.무주 등에 흩어져 살고 있다. 한의사회는 이들이 수시로 찾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역별로 한의원을 지정했다.

전북한의사회는 또 내년 1월까지 '사랑의 돼지 저금통'사업을 펼쳐, 총 3천만~4천만원을 모아 쌀.옷 등을 구입해 도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지내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063-23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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