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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미래 성장 위한 내부 혁신, 경쟁력 강화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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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7월 14일 2020 하반기 롯데 VCM을 처음으로 웨비나(Webinar, 웹 세미나) 형태로 개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언택트 업무 문화를 전 그룹사 차원에서 시행하기 위해서였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지난 7월 14일 2020 하반기 롯데 VCM을 처음으로 웨비나(Webinar, 웹 세미나) 형태로 개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언택트 업무 문화를 전 그룹사 차원에서 시행하기 위해서였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그룹의 안정성 확보 및 미래 성장을 위한 내부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커머스 중심으로 유통업 재편이 가속됨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진천군 은암산업단지에 연면적 18만4000㎡ 규모의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정보통신은 경기도 안성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 2018년 하반기부터 5년간 약 1220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6월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신규 자율주행 셔틀 도입 기념행사’를 열고 뉴질랜드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함께 자율주행 셔틀 차량을 시연했다. 미국자동차 기술자협회 기준 4단계의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롯데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외부 DT·IT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지난 6월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L-RecruiTV)’에 홍보 영상 ‘롯데밸리에 산다’를 공개했다.

롯데 계열사들도 업계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한국IBM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 서비스 ‘리얼 피팅’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에 ‘시그니처 DDR(Dual Data Revolution)점’을 오픈했다. 일반 로드상권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무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DT(Digital Transformation)를 강화한 ‘시그니처 3.0’ 모델을 적용했다.

롯데지주는 5월 25일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시작했으며, 7월부터 근무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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