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미생물 발효음료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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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미생물의 강력한 항산화력을 함유한 미생물발효음료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생물과학부 이성택교수는 국내에서 동정분리한 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 성인병 예방효과와 기력증진 효과가 나타나는 발효음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베타글루칸과 옥타코사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이 음료는 항산화력이 비타민 C에 비해 1백배,유산균은 ㎖당 일반 유산균 음료의 6백배가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한국과학기술분석센터 조사 결과 나타났다.

옥타코사놀은 철새가 장기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원이며, 베타글루칸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라녹스로 명명된 이 음료는 일본 본차이나㈜에 연간 50억원어치 수출될 예정이다.

02-52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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