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1회 만에 교체됐다. 전날 맞은 파울 타구 통증 때문이었다.
강민호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민호는 1회 말 수비를 마치고, 2회 첫 타석에 들어서야 했으나 대타 김응민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전날 경기에서 왼 발목에 타구를 맞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응민은 첫 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