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을 이용한 모낭단위이식수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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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 같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그 치료법으로 모발이식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리고 눈썹처럼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여성들도 모발이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모발이식은 육안으로 모발하나에 모낭하나씩 이식하는 단일모 이식이 주로 시행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생존율이 보다 높은 모낭단위이식이 시행되고 있다.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공을 자세히 보면 한 개의 머리카락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2∼4개 까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해부학적으로 섬유질로 둘러 쌓인 하나의 단위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이 단위별로 이식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생존율이 높다는 것이 밝혀져 있으며 이런 방식의 이식을 모낭단위 이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낭단위로의 분리는 육안으로는 분리 하기 어려우며 현미경을 이용하여 10-20 배 확되된 상태에서 분리 하여야만 가능하다.

최근 ( 2001년 9월 7일) 연세대학교 성형외과에서 주최한 최신성형수술에 관한 심포지엄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한 모낭단위이식수술"이 발표되었는데 연자인 연세모발이식센타 김대용,정재헌 박사에 따르면 "기존의 육안으로 모낭을 분리하는 것보다 현미경을 사용할 경우 20%정도 더 많은 모낭을 분리하여 이식할 수 있으며, 섬세하게 분리가 되므로 탈모 부위에 옮겨 심은 후 모발의 생존률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 "고 한다.

이러한 현미경을 이용한 모낭분리와 모낭단위 이식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어 지고 있는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원하는 환자에게 더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최첨단의 수술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자료제공; 연세모발이식센타 www.yshair.co.kr
자료문의; 김대용 031-254-2444 (수원 클리닉) 정재헌 02-3481-0204 (강남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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