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직원 확진… 아산이학관 등 건물 2곳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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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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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아산이학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날 오후 1시쯤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한 뒤 아산이학관과 메디힐지구환경관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정확한 동선 파악이 안 돼 우선 이틀간 건물 두 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과대학 학생회는 이날 안내문을 내고 "밀접접촉자가 존재해 폐쇄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알렸다.

고려대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건물 두 곳을 소독하고 폐쇄했다. 어떤 상태에서 확진자가 출근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준·권혜림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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