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코로나 시국 전현직 의원 40명 초청 모임 왜?

중앙일보

입력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임현동 기자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임현동 기자

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이 만든 야권 내 최대 모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가 10일 외부 유력 인사 초청 강연을 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이 강연에 나선다.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 최정동 기자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 최정동 기자

보수의 재집권을 목표로 하는 마포포럼은 전·현직 의원 40여 명이 참석한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등 학계 인사를 불러 의견을 들은 적은 있지만, 현역 정치인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수 성향의 전·현직 의원 40명을 상대로 호남 출신이자 DJ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장 전 의원이 강연을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김무성 전 의원이 보수 재집권을 위한 행보를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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