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혜민병원발 감염자 10명 발생... 병원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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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모습. [프리랜서 장정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모습. [프리랜서 장정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확진돼 병원 전체가 폐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발현됐다. 28~29일 혜민병원에 출근했고, 서울시와 광진구가 접촉자를 심층 조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28명의 접촉자 가운데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추가 n차 감염자가 더 나올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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