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지역의 명물인 막국수를 널리 알리기위한 춘천 막국수축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의암호반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축제에는 춘천시내 20개 막국수 업소와 5개 닭갈비업소가참여하며 메밀음식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축제기간에는 미국과 호주 등 22개국의 메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국수의 원료인 메밀을 폭넓게 이용하기 위한 국제 메밀학회 학술회의가 두산리조트에서 개최되며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평창군 봉평면 가산공원에서는메밀가족 음악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이번 막국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암호내 붕어섬 5만평에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행사장에는 메밀꽃 화분을 전시할 예정이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