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상욱 역삼동서 음주운전 사고…피해자 부상 치료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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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상욱 [사진 BES컴퍼니]

배우 류상욱 [사진 BES컴퍼니]

배우 류상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상욱은 지난 8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신호 중 정차하고 있던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후 류상욱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류상욱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4%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고, 피해자는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며 대물 피해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상욱과 피해자의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속사 BES컴퍼니 측은 “기사가 나기 전까지 소속사에서 전혀 모르고 있던 부분”이라며 “류상욱 본인과 연락 중인데, 상황을 파악하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류상욱은 지난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해 드라마 ‘선덕여왕’ ‘신데렐라맨’ ‘전우’등에 출연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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