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게임서 천식약 복용사례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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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사카(大阪)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천식약의 복용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19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이사회에 보고됐다.

천식약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전체 선수의 약 6%가 복용했던 치료제로, 스테로이드가 포함돼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분과위원회에서 경기력 향상효과 및 금지약물 규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노 이치로 JOC 반도핑위원장은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동아시안게임에서도 천식약의 복용 경향이 드러났다"며 우려를 표시했다.(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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