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구제역 전염을 우려해 수입통관을 거부한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옥수수 5만5천t에 대한 국내 수입계약이 취소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23일 "사료용 옥수수 수입계약을 맺은 제일제당 등 8개 국내사료업체들이 지난 21일 수입계약 취소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료 수입 업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통관거부한 사료를 국내에 수입하는 문제에 대해 축산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