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경영] 인공지능·로봇 … 미래 성장사업 투자, 인재 육성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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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글로벌 5개 지역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오른쪽)과 캐나다 토론토대 저틀러 총장이 AI 연구에 합의한 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5개 지역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다. 사진은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오른쪽)과 캐나다 토론토대 저틀러 총장이 AI 연구에 합의한 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로봇·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5개 지역에 AI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인공지능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캐나다 토론토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Lab)’를 설립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연구소에도 인공지능 전담팀을 신설해 센서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CTO부문 산하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하고 인식 기술, 딥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북미R&D센터에는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어드밴스드(Advanced) AI랩’을 두고 딥러닝, 미래자동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 인도 벵갈루루에 있는 소프트웨어연구소 내 인공지능 연구 조직에서는 생체인식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공지능 분야 차세대 리더인 미 USC 컴퓨터공학부 ‘조셉 림(Joseph Lim)’ 교수를 영입하고 CTO부문 산하 인공지능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겼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1월 KAIST와 손잡고 ‘LG전자-KAIST 인공지능 고급과정’을 개설했다. 그 밖에도 성균관대와 협업해 지난해부터 ‘제조 AI 리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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