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경제] 상하이 주가 급등 순간 中 인민은행이 한 일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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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PBOC)은 주가 상승이 달갑지 않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중국 인민은행(PBOC)은 주가 상승이 달갑지 않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최근 닷새 사이에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10% 넘게 뛰었다. 대륙의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먼저 당한 만큼 먼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위험자산인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 국채(10년 만기) 수익률이 연 3%를 웃돌기 시작했다. 국채 가격 하락이다.

주가 급등 순간 기민하게 움직이는 쪽은 인민은행(PBOC)이다. PBOC는 주가 급등기엔 위안화 흡수해 주가 오버슈팅에 대응하곤 했다. 실제 PBOC는 요즘 공개시장정책을 통해 위안화를 눈에 띄게 흡수하고 있다. 요즘 상하이 주가 상승에 대해 PBOC가 경계태세란 방증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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