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납북 피해자 일본인 메구미 부친 사망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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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호 10면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타 시게루가 5일 가와사키시의 한 병원에서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NHK방송이 전했다. 1964년생인 메구미는 77년 일본 니가타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북한으로 납치됐으며 결혼해 딸까지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당국은 메구미가 우울증을 겪다 94년 4월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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