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9명 확정…여성 2명·청년 3명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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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특강 요청을 수락한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총선참패의 원인 진단과 함께 당 쇄신 계획을 밝혔다. 김 내정자가 초청 강연장으로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특강 요청을 수락한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총선참패의 원인 진단과 함께 당 쇄신 계획을 밝혔다. 김 내정자가 초청 강연장으로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다음 달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 명단이 27일 확정됐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결정의 건을 상정한 뒤 원안을 통과시켰다.

김종인 내정자가 마련한 비대위 명단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미애 당선인과 성일종 의원은 초·재선 몫으로 비대위에 포함됐다.

청년으로는 김병민(38) 서울 광진구갑 조직위원장, 김재섭(33) 도봉구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32) 청사진 공동대표가 들어갔다.

원외 여성으로는 경기 고양정에 출마했던 김현아 의원이 포함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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