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전 히어로즈 감독, 해설위원 변신

중앙일보

입력

해설위원으로 변신하는 장정석 전 히어로즈 감독

해설위원으로 변신하는 장정석 전 히어로즈 감독

장정석(47)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올시즌부터 KBS N 해설위원 활동

KBS N 스포츠는 "장정석 전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정석 전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2004년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 현대와 히어로즈에서 1군 기록원, 매니저, 운영팀장을 거친 장 감독은 2017시즌부터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 히어로즈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아제약 야구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히어로즈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팀을 떠났다.

장정석 전 감독은 "야구팬, 시청자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프로야구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색깔이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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