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강원지역 최대 격전지였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6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9.9% 완료된 상황에서 허 후보는 51.3%를 득표해 43.9%를 얻은 김 후보를 꺾고 당선 뱃지를 달게됐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9634표이다.
허 당선인은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및 정무수석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이었던 김 후보는 허 당선인에게 패해 3선에 실패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