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강원 격전지' 춘천서 당선...김진태 3선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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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16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16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총선 강원지역 최대 격전지였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6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9.9% 완료된 상황에서 허 후보는 51.3%를 득표해 43.9%를 얻은 김 후보를 꺾고 당선 뱃지를 달게됐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9634표이다.

허 당선인은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및 정무수석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이었던 김 후보는 허 당선인에게 패해 3선에 실패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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