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시린 이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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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치과 질환은 치아에 생기는 충치, 잇몸에 생기는 잇몸질환(풍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계절이 되면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를 찾게 되는데 이 때 특히 많은 환자들이 이가 시린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치아 지각과민반응(시린이)은 충치와 풍치로도 생길 수 있고 칫솔질을 잘못함으로써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건전하지못한 구강관리로 인하여 잇몸 주위의 치아표면에 우식증과 부식증,그리고 마모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치아의 뿌리 부위의 표면 파손이 일어나므로 치아 신경 세관에 외부환경에 직접 노출되어 온도와 기계적 화학적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나 뇌세포에 연결되어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지각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나는 치아는 치아세관이 외부로 직접 노출되어 있기때문에 이런 시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아 신경세관을 외부의 압력과 이물질로 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기존의 치료방법에는 아말감(합금)이나 금으로 봉하여 차단시켰습니다. 그러나 아말감과 금은 재료상의 특성상 미용적으로 보기가 흉하고 열전도율이 자연치아에 비해 빠르므로 치료후에도 시린 증상이 완화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의 재료로 봉합시키기위해서는 불필요한 주위 건강한 치아조직까지도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봉합시키기 위해서는 마취주사를 동반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의료레이저의 발달로 미국 FDA 의 승인을 받은 레이저 시린이 치료법이 개발되었는데 이 시술방법으로 많은 치아 지각 과민증상의 환자들이 상당히 완화되거나 완치되어 새로운 시린이 치료에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검증되었습니다. 이 레이저 시술법은 시술이 간편하고 빠르며 안전하고 치료 후 염증이나 봉창등의 염려가 없고 미관상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약 일분간의 레이저 조사로 치아 상아 세관이 외부로부터 자아 치료되어 노출된 치아 세관을 외부로부터 차단시켜 보호하여 줍니다(사진 참조: 치료전= 상아 세관의 노출된 부분을 전자 현미경으로 촬영한 모습, 치료후= 레이저 치료로 인해 상아 세관이 주위 조직으로 치유된 촬영) 이 술식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레이저의 특성상 마취할 필요가 없으므로 주사기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레이저의 특성상 마취할 필요가 없으므로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동일조직으로 치아 세관을 막아 치유해주기때문에 이 물질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 보다 부작용이 없으며 시술이 간단하여 환자에게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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