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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미해결시 사용중지 의료기기 선정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는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 24종에 대해 의료기관들이 11월 말까지 Y2K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용중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Y2K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234종의 의료기기 가운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등 24종을 사용중지 대상 의료기기로 선정했다.

사용중지 대상 의료기기는 918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1만1천244점이 배치돼 있으며 인공신장기가 3천590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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