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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집단감염 군포 효사랑요양원 첫 확진자 85세 여성 사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의 첫 확진자가 사망했다.

23일 군포시에 따르면 효사랑요양원에 입소한 85세 여성이 지난 22일 오후 11시 58분 명지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이 요양원에서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된 인물이다.

군포시는 이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가 나오자 지난 20일부터 이곳을 2주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22일 기준 이 요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총 7명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년 4월 2일 오후 4시 18분 수정
 병원명 '을지명지병원'에서 '명지병원'으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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