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중앙일보

입력

1963년 미국에서 스타즐박사에 의해 사상최초로 시행된 간이식은 말기간경변이나 초기간암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담도가 막혀 생기는 선천성 담도폐색증환자가 간이식의 주요대상입니다.

골수등 다른 이식장기의 경우 조직적합성이라 불리는 면역학적 타입이 공여자와 수혜자간에 서로 맞아야하지만 간의 경우 혈액형과 크기만 맞으면 이식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만 80여건의 간이식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된 바 있으며 미국등 외국에서 간이식을 받고 돌아온 사람도 많습니다. 간이식은 일반외과에서 담당하며 5년생존률은 60%가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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