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환자 하루 새 242명 늘어...총 775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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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의심환자의 감염검사를 하는 등 비상 근무를 서고 있다.김성태/2020.03.03.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의심환자의 감염검사를 하는 등 비상 근무를 서고 있다.김성태/2020.03.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42명 늘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7755명이 됐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환자는 전날 0시 대비 242명 증가했다. 신규 환자는 여전히 대구(131명)에 집중됐다. 그러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집단 발생한 데 따라 서울(52명)에서도 환자가 다수 나왔다. 이외 경북(18명), 경기·인천(각 12명) 등이었다.

지역별 누적 환자는 대구가 5784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의 74.7%다. 경북 지역 환자가 1135명으로 뒤를 잇는다. 서울(193명)과 경기(175명) 지역도 확진자가 100명을 훌쩍 넘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41명 늘어나면서 288명이 됐다. 사망자는 전날 0시 대비 6명 늘어난 60명이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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