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금, 최고 연 8% 금리 주는 정기적금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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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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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상품인 'The드림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6개월 만기로 지난 3일 출시된 이 정기적금 상품은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월 납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으로 1인당 1개 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우리종금의 예·적금 상품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는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5%다.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연 5.5%에 달하는 우대금리는 ▶신규고객시 연 1.0% ▶가입고객 1만명 돌파시 연 1.5% ▶체크카드 가입 및 이용실적에 따라 연 1.0% ▶금융투자상품 매입실적에 따라 연 2.0% 등 조건에 따라 제공된다.

우리종합금융 CI. 우리종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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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6개월)도 비교적 짧고, 우대금리 조건도 까다로운 편이지만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연 0.5~1.5% 수준으로 줄줄이 내려간 점을 감안하면 '가뭄의 단비'같은 상품이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The드림 정기적금'은 비대면 금융 거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최근 저금리 시대에 여행자금 및 비상금 등의 단기 목돈 마련을 계획 중인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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