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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중앙일보 기자

정용환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2.19 00:00 ~ 2024.03.19 13:2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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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사면 주도, 통진당 후신 대표도 비례 당선권 ‘안착’

    이석기 사면 주도, 통진당 후신 대표도 비례 당선권 ‘안착’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17일 비례대표 후보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통진당 후신’ 논란에 휩싸인 진보당 추천 후보 3인도 상위 순번에 안착했다. 진보당 수석대변인인 15순위 손솔 후보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통진당 후신 격인 민중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2024.03.18 00:10

  • ‘노무현 실패한 불량품’ 양문석 사퇴 거부…친노·친문 “당 정체성 파괴”

    ‘노무현 실패한 불량품’ 양문석 사퇴 거부…친노·친문 “당 정체성 파괴”

    양 후보는 "양문석이 이대로 계속 가야 되는지, 멈춰야 되는지 전 당원 투표를 당이 결정해 준다면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과거 "매국질"(2007년), "실패한 불량품"(2008년) 등의 말로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칼럼을 썼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욕하는 게 국민의 권리 아니냐’고 했다"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표현의 자유"라며 양 후보를 두둔 중이다.

    2024.03.18 00:10

  • 野위성정당 후보 확정…통진당 계열, 반미 논란은 여전

    野위성정당 후보 확정…통진당 계열, 반미 논란은 여전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17일 비례대표 후보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한 용 의원은 이번에도 앞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초유의 ‘위성정당 비례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10순위엔 새진보연합이 추천한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가 올랐다.12순위엔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13순위엔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13순위엔 정윤호 민주연합 사무총장(전 민주당 총무조정국장)이 각각 올랐다 양심적 병역거부 논란으로 배제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의 빈자리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20순위)이 채웠다.

    2024.03.17 20:05

  • 양문석 '盧 불량품' 발언에…이재명 "표현의 자유" 김부겸 "재검증"

    양문석 '盧 불량품' 발언에…이재명 "표현의 자유" 김부겸 "재검증"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훼한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욕하는 게 국민의 권리 아니냐’라고 했다"며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표현의 자유"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매국질", "악취 섞인 발언에 질식할 것 같다"(2007년), "실패한 불량품"(2008년) 등으로 비난했다.

    2024.03.17 17:04

  • [단독] 선관위, 정봉주-박용진 경선 여론조사도 조사 착수

    [단독] 선관위, 정봉주-박용진 경선 여론조사도 조사 착수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서 여론조사 왜곡 등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북을 정봉주 후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박 의원은 이와 더불어 정 후보 측 단체 대화방에 휴대폰 청구지 주소를 이전하는 방법이 안내됐다면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 측 지지자가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한 참여자가 당원 여론조사 및 일반 여론조사 전화번호를 각각 소개하면서 "책임당원이라고 답해야 참여할 수 있다" "당원 아니라고 답해야 참여할 수 있다"며 중복투표 방법을 안내한 의혹이 대상이다.

    2024.03.14 15:23

  • "조국당 X같이 망했으면"…비례 뜨자 이재명 지지자들 저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진보세력 승리의 예인선이 되겠다"며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주장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은 ‘몰빵’(지역구도, 비례도 민주당)을 부르짖는다. 이 대표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빵 사진이 가득한 영상을 올리자 한 회원은 "공식적으로 몰빵 올라왔다. 이장님(이 대표) 지지자라면 응당 몰빵"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을 꺾고 서울 강북을 후보가 된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은 2017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거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이라고 한 말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2024.03.14 00:10

  • 개딸 "조국 몽둥이 운동 3일차"…조국혁신당 약진에 野지지층 내전

    개딸 "조국 몽둥이 운동 3일차"…조국혁신당 약진에 野지지층 내전

    한국갤럽의 무선전화면접 비례투표 정당 지지율 조사(5~7일)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15%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37%),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5%)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진보세력 승리의 예인선이 되겠다"며 야권 단일 대오를 강조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층은 술렁인다. 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주장하며 비례 표심을 자극하자, 이 대표 지지자들은 ‘몰빵'(지역구도, 비례도 민주당으로 몰표)으로 맞서는 중이다.

    2024.03.13 15:37

  • 송갑석·도종환까지 ‘비명횡사’…박성준 생존, 지도부 전원 공천

    송갑석·도종환까지 ‘비명횡사’…박성준 생존, 지도부 전원 공천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 이해찬 전 대표 등 3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체제로 열린 첫 회의에서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의 민생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고,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이냐를 결정짓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주장했다. 이해찬 전 대표도 "우리가 꼭 심판을 잘해서 국민이 받는 고통을 면할 수 있도록 해내야 한다"며 "늘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아주 절실하게 ‘이번만큼은 꼭 심판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보탰다. ◆이재명, 대장동 재판 지각 =이재명 대표는 12일 선대위 출범식과 시간이 겹친 대장동 사건 오전 재판에 불참했다.

    2024.03.13 00:10

  • “심판 D-29” 외친 이재명에 김부겸 제동…“안일한 심판론 안돼”

    “심판 D-29” 외친 이재명에 김부겸 제동…“안일한 심판론 안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2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부터 ‘정권 심판론’을 주장한 이재명 당대표에 "안일한 자세로는 안 된다"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이해찬 전 대표 등 3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체제로 열린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 딱 29일 남았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의 민생 경제 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 실종을 심판하는 일대 결전이고,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이냐를 결정짓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심판론을 이야기하면 국민께서 알아서 해주지 않겠나’ 하는 안일한 마음과 자세였다면 안 될 것"이라며 "지나치게 국민을 자극하거나 반감을 불러일으켜 선거 국면 전체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경고했다.

    2024.03.12 16:32

  • 김부겸 "내가 다른 목소리 내겠다"…이재명·이해찬과 3인 선대위

    김부겸 "내가 다른 목소리 내겠다"…이재명·이해찬과 3인 선대위

    김부겸 전 총리는 11일 오후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에 합류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무능력·무책임·무비전이란 ‘3무(無)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투명성, 공정성, 국민 눈높이라는 공천 원칙이 잘 지켜졌는가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명횡사’ 논란 등 민주당의 공천 잡음에 대해 매섭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김 전 총리와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등 3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2024.03.11 17:06

  • [뉴스분석] 제3지대 변수…총선 판도 흔들다

    국민의힘비례정당(37%), 민주당 비례연합정당(25%)에 이은 3위로, 개혁신당(5%)·새로운미래(2%)·녹색정의당(2%) 등 다른 제3지대 정당 지지를 전부 더한 것보다 높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조 전 장관에게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하고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의 선전에 대해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다른 제3지대가 상대적으로 국민 지지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교차투표 틈새 전략을 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024.03.09 01:17

  • 조국신당 돌풍 속 이준석ㆍ이낙연 신당은 고전…제3지대 지각변동

    조국신당 돌풍 속 이준석ㆍ이낙연 신당은 고전…제3지대 지각변동

    지난 5일 조 전 장관을 접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하고 그중에 조국신당이 함께 있다"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최근 민주당 공천 잡음 등이 부각돼 윤석열 정부 심판 여론이 옅어졌는데, 조국신당이 심판 여론에 불을 붙였다는 지지층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 가족이 검찰로부터 핍박을 받고 많은 것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지지자들이 있다"(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말처럼 진보 진영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조 전 장관에 대한 부채 의식도 거론된다.

    2024.03.08 18:51

  • 홍영표·설훈, 이낙연 신당 입당…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갑 공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설훈(5선·경기 부천을) 의원이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에 7일 합류했다. 두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당"이라며 "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갑에 허은아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2024.03.08 00:10

  • 땅콩회항 박창진, 의대증원 김윤 등 12명, 시민회의 비례후보 선정

    땅콩회항 박창진, 의대증원 김윤 등 12명, 시민회의 비례후보 선정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에 시민사회가 추천할 비례대표 후보(4명) 12명이 공개됐다. 연합정치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7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가 다양한 연령·직군·경력을 지닌 총 44명 지원자의 신청을 받았다"며 "서류 심사를 통해 오는 10일 예정된 공개오디션에 참여할 12명의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하는 시민회의는 비례대표 후보 4명에 대한 추천권이 있다.

    2024.03.07 18:34

  • "이게 진짜 사천" 이재명의 국힘 저격…홍영표는 황당한 이유

    "이게 진짜 사천" 이재명의 국힘 저격…홍영표는 황당한 이유

    이 대표는 이 글에 "국민의힘 공관위가 서울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공천하면서 당 경쟁력 조사에서 지지율 49%인 현역 유경준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선 있을 수 없다" 고 했지만, 민주당에서도 당이 한 경쟁력 조사는 아니지만 지지율 높은 현역 의원이 컷오프된 경우가 많아 '친명 횡재, 비명 횡사'라는 말이 굳어지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월 28~29일 이 지역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 대상, 무선전화면접)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평가에서 서 의원은 26%로, 권 후보(12%)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12%)를 두배 이상 앞섰다.

    2024.03.07 11:28

  • 민주당 DNA 바뀐다…'급진파' 한총련∙통진당 세력과 연대 [VIEW]

    민주당 DNA 바뀐다…'급진파' 한총련∙통진당 세력과 연대 [VIEW]

    이번 총선 공천을 거치며 당의 주요 그룹이었던 친문·86·동교동계 등이 탈당 및 낙마로 대거 이탈하고 그 빈자리가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경기동부연합, 좌파 시민단체 등으로 채워지면서 민주당의 좌클릭 경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지난 대선 당시 한총련 1기 의장이었던 김재용 전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선거 정책을 맡았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한총련 출신이 대거 뛰어들었다. 광주 서갑의 강위원(한총련 5기 의장) 당 대표특보,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정의찬 당 대표 특보(남총련 6기 의장), 성남 중원의 이석주 전 경기도청 갈등조정관(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부산 해운대을의 윤용조 전 당대표실 부국장(한총련 대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2024.03.07 05:00

  • 상속세 90% 주장, 국보법 위반...진보당 비례후보 면면 살펴보니

    상속세 90% 주장, 국보법 위반...진보당 비례후보 면면 살펴보니

    진보당은 지난 5일 당내 비례대표 선출 선거 결과 득표율에 따라 1번 장진숙, 2번 전종덕, 3번 손솔, 4번 정태흥 등 비례후보 순번을 확정했다. 장 후보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비례 후보자 토론회에서 "2024년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표 진보 정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진보집권 2단계 전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재 진보당 수석대변인인 손솔 후보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2024.03.06 17:36

  • "野 오랜 텃밭, 동시에 강남 닮아간다" 이곳서 전현희∙윤희숙 승부 [총선 핫플레이스]

    "野 오랜 텃밭, 동시에 강남 닮아간다" 이곳서 전현희∙윤희숙 승부 [총선 핫플레이스]

    23년째 성동구에 산다는 김학수(64)씨는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임 전 실장을 지지하는 표심인데, 이재명 대표가 임 전 실장에 경선 기회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실망 표심을 낳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전현희 부동산 전수조사로 의원직 사퇴한 윤희숙…악연의 끝에서 만나 혈투 예고 「 서울 중-성동갑의 대진표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여전사 맞대결’로 짜이자 정치권에선 두 사람의 악연이 화제가 됐다. 전 후보는 본인이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된 배경에 대해 "여당이 내세우는 ‘운동권 청산’ 프레임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과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부동산 전수 조사 등을 통해 윤 후보 사퇴를 이끌어낸 점 등을 당이 고민했을 것"이라며 "윤 후보가 당시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했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2024.03.06 05:00

  • 잔류 비명계, 오늘부터 경선 시작…친명 "배신자 프레임" 총공세

    잔류 비명계, 오늘부터 경선 시작…친명 "배신자 프레임" 총공세

    이날부로 은평을뿐 아니라 수도권 각지에서 비명계 지역구 현역 의원 대 친명계 도전자 간의 경선이 막을 올렸다. 경기 남양주을에서 김한정 의원은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과 경선을 치르고, 경기 성남중원에선 윤영찬 의원이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과 맞붙는다. 도전자들은 "이 대표를 지킬 사람은 오직 김병주뿐"(김병주 의원), "당원을 배신해 탈당을 저울질하고 이 대표를 사퇴 압박으로 내몬 사람은 민주당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이수진 의원)는 등 배신자 프레임으로 득표 전략을 짰다.

    2024.03.04 16:26

  • 남의 가죽만 벗겼다…이재명 지도부 91% 공천 '또 친명횡재'

    남의 가죽만 벗겼다…이재명 지도부 91% 공천 '또 친명횡재'

    ‘이재명의 민주당’ 공천의 성격을 규정했던 ‘친명횡재’란 표현이 최고위원 및 핵심 당직자들의 대거 단수 공천을 통해 재차 증명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대표, 경기 시흥을에 조정식 사무총장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경선 후보로 발표된 뒤 경쟁자의 탈당으로 사실상 단수 후보가 된 경우(박정현 최고위원)까지 포함하면, 단수 공천 비율이 95.7%(23명 중 22명)로 올라간다.

    2024.03.04 05:00

  • 기동민 뺀 자리, 또 친명 꽂았다…당내 ‘비명 연대’ 무소속 출마론

    기동민 뺀 자리, 또 친명 꽂았다…당내 ‘비명 연대’ 무소속 출마론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 후 ‘무소속 연대’를 꾸려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인천 부평을을 이동주 의원(비례)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간 전략경선 지역으로 발표하며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을 컷오프했다. 당내에선 컷오프된 비명계가 동반 탈당 후 ‘민주 연대’(가칭) 같은 무소속 출마자 모임을 구성해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4.03.01 00:10

  • "나는 자유다" 홍영표도 탈당 시사…비명계 '무소속 연대' 뜨나

    "나는 자유다" 홍영표도 탈당 시사…비명계 '무소속 연대' 뜨나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탈당 후 ‘무소속 연대’를 꾸려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기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당무위원회가 정치 탄압으로 결론 냈고, 공천 후보자 적격 심사도 통과한 사안"이라며 "결론을 정해놓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관위가 활용되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반발했다. 당에서는 컷오프 된 비명계 의원들이 동반 탈당한 뒤 ‘민주 연대’(가칭) 같은 무소속 출마자 모임을 구성해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4.02.29 18:36

  • “탈당은 자유” 안 붙잡는 이재명…곽상언 공천, 홍영표 컷오프

    “탈당은 자유” 안 붙잡는 이재명…곽상언 공천, 홍영표 컷오프

    현역 의원 연쇄 탈당으로 번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28일 보인 반응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변재일·안민석·홍영표·기동민·이장섭 등 현역 의원 5명의 지역구를 한꺼번에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추가 ‘컷오프’(공천 배제) 수순에 돌입했다. 당 공관위는 서울 성북을(기동민), 인천 부평을(홍영표), 경기 오산(안민석), 충북 청주서원(이장섭), 충북 청주청원(변재일) 등 현역 의원 지역구 5곳과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이 뛰고 있는 경기 용인갑까지 6곳을 전략선거구로 의결했다.

    2024.02.29 00:10

  • 8명 나가도 꿈쩍 않는 이재명..."탈당은 자유" 마이웨이 공천

    8명 나가도 꿈쩍 않는 이재명..."탈당은 자유" 마이웨이 공천

    "입당도 자유, 탈당도 자유" 연쇄 탈당 사태로 번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28일 보인 반응이다. 1985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시작해 40년 가까이 민주당에 몸담은 설 의원은 이날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이 됐다"고 비판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 성북을(기동민), 인천 부평을(홍영표), 경기 오산(안민석), 충북 청주서원(이장섭), 충북 청주청원(변재일) 등 현역 의원 지역구 5곳과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이 뛰는 경기 용인갑까지 6곳을 전략선거구로 의결했다.

    2024.02.28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