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정용환 중앙일보 기자

정용환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3.27 00:00 ~ 2024.04.27 19:12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전 부지사 측 진술 번복과 이원석 검찰총장의 정면 반박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출처

"100% 사실"이라던 이재명, 이화영 술판 얘기 쏙 들어간 이유

2024.04.24 13:26

총 1,504개

  • 이재명·조국, 고량주로 회포 풀었지만…민주당은 왜 냉랭할까

    이재명·조국, 고량주로 회포 풀었지만…민주당은 왜 냉랭할까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저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만찬 회동 의미를 이같이 표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준비하던 이 대표를 향해 지난 22일 조 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공개 요청하자 민주당은 이틀 뒤인 지난 24일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회담"(박성준 수석대변인)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반면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서 ‘이 대표와 조 대표는 대선 경쟁자냐’는 물음에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며 "국회가 제대로 운영 안 된다면 그 책임을 조국혁신당이 지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2024.04.26 17:38

  • 이재명·조국, 고량주 2병 나눠 마시며 의기투합 "수시로 회동"

    이재명·조국, 고량주 2병 나눠 마시며 의기투합 "수시로 회동"

    민주당은 두 사람의 만찬이 끝난 뒤 "의제 관계없이 수시로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고,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있어서)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조 대표와의 회동 전 기자들에게 "평소에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에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 번 하자고 했다"며 "제가 성남시장 선거 때도 우리 조국 교수님의 도움을 받은 일이 있다.

    2024.04.25 22:25

  • 채상병 특검법 속도 올리는 野…"거부권 그림도 그린다" 꽃놀이패 전략

    채상병 특검법 속도 올리는 野…"거부권 그림도 그린다" 꽃놀이패 전략

    민주당은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5월 말 본회의에서 재투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반발 여론이 형성될 테니, 이를 업고 21대 국회에서 재투표하거나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하는 것 모두 나쁠 것 없는 ‘꽃놀이패’란 취지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민주당 입장에서 채상병 특검은 총선 공약 이행과 지지층·청년 여론 의식,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 등을 고려했을 때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것이므로 차라리 특검법을 수용하는 것이 여권에는 더 나은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18:04

  • "100% 사실"이라던 이재명, 이화영 술판 얘기 쏙 들어간 이유

    "100% 사실"이라던 이재명, 이화영 술판 얘기 쏙 들어간 이유

    이날 회의서 다른 최고위원들도 "채상병 사망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연루된 의혹까지 있는 중대한 수사 외압 국기문란 사건"(정청래),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은 윤석열 대통령"(서영교) 등 채상병 특검법만 언급했다. 총선 직후 이 대표와 민주당 전체가 공력을 쏟았던 ‘이화영 술판’ 의혹 제기는 이날 없었다. 특히 이 대표가 "이 전 부지사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한 것을 끄집어내 "앞서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의 대북 송금 관여 사실을 진술한 것도 100% 진실인지 되묻고 싶다"고 직격했다.

    2024.04.24 13:26

  • 동의대·남민전 관련자도…유공자 길 열린다

    동의대·남민전 관련자도…유공자 길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셀프 특혜법’ 비판을 받은 민주유공자법안과 가맹사업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에선 "경찰관 7명 목숨을 앗아간 동의대 사건, 반국가단체로 판결받은 남민전 사건 관련자도 유공자로 만들 수 있는 법안"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법안 처리에 부정적이라 21대 국회 내 처리가 불발될 가능성이 크자 법사위를 건너뛰는 본회의 직회부 요구 방식을 택한 것이다.

    2024.04.24 00:28

  • 경찰 숨진 동의대 시위자도 유공자 길 열린다…거야의 입법독주

    경찰 숨진 동의대 시위자도 유공자 길 열린다…거야의 입법독주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법안 처리에 부정적이라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불발될 가능성이 크자 법사위를 건너뛰는 본회의 직회부 방식을 택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정무위에서 이 법을 단독 처리할 때 민주당은 "전태일, 박종철, 이한열 그리고 김오랑 중령까지를 포함해서 민주유공자로 예우할 수 있는 법"(김성주 의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들이 사망했던 동의대 사건, 활동 자금을 마련한다고 무장강도 행각을 한 남민전 사건 관련자들이 전부 민주유공자 심사 대상"이라며 극구 반대했다. 이밖에도 21대 국회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각 상임위에서 민주당 주도의 단독 법안 처리가 본격화하고 있다.

    2024.04.23 18:29

  • 이재명 “윤 대통령 만나 총선민심 전달, 정치 복원 기대”

    이재명 “윤 대통령 만나 총선민심 전달, 정치 복원 기대”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한오섭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회담 일시와 의제 등을 조율할 계획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이 대표에게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공개 제안했다.

    2024.04.23 00:10

  • 尹 "이재명 대표 의견 많이 듣겠다"…회담 실무협의는 연기

    尹 "이재명 대표 의견 많이 듣겠다"…회담 실무협의는 연기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한오섭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만나 회담 일시 및 의제 등을 조율할 계획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직후에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서 "이번에 만나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도 주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의제를 제시했다.

    2024.04.22 17:29

  • 사무총장 김윤덕, 정책위의장 진성준…‘이재명의 민주당’ 완성

    사무총장 김윤덕, 정책위의장 진성준…‘이재명의 민주당’ 완성

    이재명 대표가 과거 2021년 대선 경선 캠프에 몸 담았던 인사들을 핵심 당직에 대거 전면 배치하면서다. 이 중 당 실무를 총괄하게 된 김윤덕 신임 총장은 2021년 경선 당시 전북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뒤, 이재명 캠프에 조직본부장으로 합류했다. 당대표·원내대표와 함께 당 3역으로 불리는 정책위의장과 그 아래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도 각각 진성준·민병덕 등 친명계 의원이 임명됐다.

    2024.04.22 00:10

  • 25만원 지원금·채상병 특검법…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압박

    조정식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21일 기자들을 만나 "조만간 ‘영수회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의제에 꼭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태원·전세사기특별법, 채 상병 특검법 등도 의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19일 "전세사기특별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특별법 추진에 정부·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4.04.22 00:10

  • 이재명, 당요직 '친명' 전면 배치…사무총장 김윤덕 정책 진성준

    이재명, 당요직 '친명' 전면 배치…사무총장 김윤덕 정책 진성준

    이재명 대표가 과거 2021년 대선 경선 캠프에 몸 담았던 인사들을 핵심 당직에 대거 전면 배치하면서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이재명 대표의 정치철학과 국가비전을 원내에서 충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추천한 당선인들은 민주당으로 복귀하고, 진보당(2명), 기본소득당(1명), 사회민주당(1명), 시민회의(2명) 소속 당선인은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각자 정당으로 돌아가거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2024.04.21 19:01

  • "전 국민 25만원∙채상병 특검" 민주, 尹∙이재명 회담 의제 압박

    "전 국민 25만원∙채상병 특검" 민주, 尹∙이재명 회담 의제 압박

    조정식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21일 기자들을 만나 "조만간 ‘영수회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민생회복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의제에 꼭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던 지난 19일 당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조 전 총장은 "당직자 일부 사퇴로 협상 창구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탓에 날짜와 의제 정리가 아직 안 됐다"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이 대표도 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직후인 지난 19일 오후 4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하셔서 제가 통화를 했다"며 "이번에 만나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민생회복지원금) 문제도 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2024.04.21 16:26

  • "추미애 밀어주자" "어디로 튈지 몰라"…국회의장 '친명 내전'

    "추미애 밀어주자" "어디로 튈지 몰라"…국회의장 '친명 내전'

    경기 하남갑에 출마해 6선 고지를 밟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 다음 날(11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질문 받자 "의회의 혁신적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한다면 주저하지는 않겠다는 마음"이라고 답한 것이다. 5선 의원 가운데선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면서 소신파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 이 대표와 수시로 상의하면서 당 전략공천을 책임졌던 안규백 의원, 우원식·김태년·윤호중 등 의원 등이 후보군에 거론된다. 이 대표 측 한 관계자는 "정치적 입장이 선명한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에 올라간다면 과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간 ‘추-윤 갈등’이 국회의장과 대통령 관계로 재현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 대표는 갈등 프레임을 비껴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0 10:00

  • “민생 회복에 13조원 풀자”…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맞불

    “민생 회복에 13조원 풀자”…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맞불

    이 대표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원금 지급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하며 사실상 윤 대통령에 맞불을 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도 말로만 민생을 외쳤다"며 "특히 중동 갈등으로 3고(고유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정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약속드렸던 민생회복 지원금을 비롯한 조치들을 다시 제안드린다"며 "정부가 적극 재정의 역할을 해야 하니, 국민의힘도 협력하라"고 말했다.

    2024.04.18 00:10

  • 거야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띄운다...4년 전엔 "의회독재" 역풍

    거야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띄운다...4년 전엔 "의회독재" 역풍

    4·10 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17개 상임위원장을 다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물밑에서 언급되던 상임위원장 독식론이 이날 분출된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되기 힘들다는 내부 판단도 깔렸다. 통상 3~4선 의원이 맡는 민주당 원내대표로는 당내에서 김민석·남인순·박범계·서영교·한정애 당선인(4선), 강훈식·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박찬대·송기헌·조승래·진성준·한병도 당선인(3선) 등이 거론된다.

    2024.04.17 15:56

  • 의대갈등 논의 창구…야당 “4자협의체” 정부는 “개혁특위”

    의대 증원 갈등 해결을 위해 협의체 구성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협의체 구성 방식을 두고 정부와 야당의 시각차가 있는 데다, 의료계는 ‘1년 유예를 전제로 한 대화’를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료계·정당·정부 4자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10년 의료개혁 로드맵을 의대 정원과 함께 포괄적으로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4.17 00:10

  • 연이틀 ‘의대 증원’ 주도권…野 “4자협의체 구성하고 영수회담 응하라”

    연이틀 ‘의대 증원’ 주도권…野 “4자협의체 구성하고 영수회담 응하라”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의정 갈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 개최를 촉구했다. 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6일 여의도 국회서 ‘의료대란 해결 위한 영수회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라"며 "국민ㆍ의료계ㆍ정당ㆍ정부 4자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10년 의료개혁 로드맵을 의대 정원과 함께 포괄적으로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윤 당선인은 "정부가 갈등 해결의 유일한 당사자로서 나설 게 아니라 국민과 국회가 참여하는 4자협의체에 공을 넘기는 게 더 바람직한 해결방법"이라며 "4월 말~5월 초가 문제 해결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했다.

    2024.04.16 14:54

  • 칼 빼든 이재명 “검찰, 이화영 회유 위해 술파티…국기문란”

    칼 빼든 이재명 “검찰, 이화영 회유 위해 술파티…국기문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검찰청에서 술을 마시며 사실상 진술 조작을 강요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한 말이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쌍방울 측이 북측 인사에게 대납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지난해 6월 "2019년 이 대표에게 대북 송금을 보고했다"고 진술했던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는 "검찰이 회유하면서 (구속된) 김성태 전 회장 등과 검사실 앞 창고에서 소주를 마시는 걸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2024.04.16 00:10

  • 채상병특검·이태원법 압박 나선 민주당…“대통령도 수사 대상”

    채상병특검·이태원법 압박 나선 민주당…“대통령도 수사 대상”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을 고리로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5일 국회 소통관에는 채상병 특검법 촉구를 위해 민주당 의원과 당선인이 41명이나 모였다.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등을 명분으로 지난해 4월 발의됐고, 지난 1월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 왔다.

    2024.04.15 17:01

  • 이재명 “대통령도 야당 협조 필요…만나겠다”

    이재명 “대통령도 야당 협조 필요…만나겠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국민께서는 야당 단일 최대 의석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했다"며 "더 낮은 자세로 우리 국민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참배 직후 기자회견에서 "총선은 끝났지만, 국난에 비유될 만큼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국민께서 한표 한표 호소한 것도 바로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의 회동 의향을 묻는 말엔 "정치라는 게 근본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4.04.13 01:20

  • "신장식 불륜 저질러" 조국혁신당 홈피 의혹글 올라왔다 삭제

    "신장식 불륜 저질러" 조국혁신당 홈피 의혹글 올라왔다 삭제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2003년 결혼해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아내의 이상함을 느꼈다"며 자신의 전처와 신 당선인이 과거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로 이혼했다는 작성자는 2017년 아내와 신 당선인이 함께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각각 위자료를 청구했다고도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후보 시절부터 (당선인) 개인에 관한 검증이나 의혹 제기 등 문제는 당이 대응하지 않고 개인이 알아서 한다"며 게시글 삭제 경위에 대해선 "최근 글은 삭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24.04.12 20:49

  • 이재명 "尹과 당연히 만나 대화해야"…野 채 상병 특검 벼른다

    이재명 "尹과 당연히 만나 대화해야"…野 채 상병 특검 벼른다

    이 대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정 쇄신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의 회담 의향을 묻는 말엔 "정치라는 게 근본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메시지를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데 대해 "이런 경우에 대통령이 나서지 않고 참모를 시켜서 발언하는 게 어디에 있나"라고 비판했다.

    2024.04.12 15:01

  • 조국·추미애·이성윤 국회로…‘검수완박’ 공세 세진다

    조국·추미애·이성윤 국회로…‘검수완박’ 공세 세진다

    "이원석(검찰총장), 송경호(중앙지검장)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 "검찰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 등이 적힌 피켓을 든 채였다. 이날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라고 소리친 조 대표는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검찰 조직은 국민 신뢰를 완전히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무 감찰담당관으로 ‘검사 윤석열’에 대한 감찰과 징계를 주도했던 박은정 당선인은 지난달 7일 "검찰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2 00:10

  • 검찰 겨눈 조국, 6선 된 추미애…'검수완박 시즌2' 더 독해진다

    검찰 겨눈 조국, 6선 된 추미애…'검수완박 시즌2' 더 독해진다

    이날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라고 검찰을 압박한 조 대표는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검찰 조직은 국민 신뢰를 완전히 상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가 언급한 ‘국민의 명령’은 조국혁신당이 내건 검찰 관련 입법과 무관하지 않다.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사사건건 충돌했던 추미애(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6선 고지를 밟아 차기 국회의장을 넘보고 있다.

    2024.04.11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