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전 세계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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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전 세계 선수들은 올림픽을 준비하라."

3일 마스크를 쓰고 도쿄올림픽 관련 시설을 공사하고 있는 사람들. [AP=연합뉴스]

3일 마스크를 쓰고 도쿄올림픽 관련 시설을 공사하고 있는 사람들. [AP=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4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취한 모든 조처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면서 "IOC는 2월 중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IOC는 해당 문제에 대해 WHO의 권고를 계속 따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선수들과 국가올림픽위원회, 종목별 국제 연맹, 각국 정부 등 모든 당사자가 코로나19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에겐 "도쿄올림픽을 계속해 준비하도록 격려한다. 선수들이 접속할 수 있는 애슬리트365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해 선수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기세로 확산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개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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