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수재민 돕기 10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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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별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다. 금호건설은 31일부터 사흘간 피해가 큰 강원도 평창 지역으로 중장비를 보내 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피해를 본 지역의 도로 복구를 위해 대당 1억원 상당의 굴착기 2대를 협회에 기탁했다. 두산그룹도 5억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부터 특별순회 서비스팀을 편성해 침수 장비 수리를 하고 있다. 두산식품BG 신입사원들은 25~26일 강원도 평창 수해지역 주민을 찾아 김치와 김 등을 전달하고 복구 작업을 했다. 효성그룹은 3억원, 교보생명은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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