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신한 쏠’ 개편 … 앱 하나로 모든 금융거래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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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은행 부문에서 수상했다.

은행 부문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생체인증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디지털 키오스크 등 타 금융사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며 혁신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8년 2월 통합 모바일 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은 6개의 은행 앱을 통합해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1000만 명이 가입하고 매월 6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대표적인 금융 앱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의 장벽을 허무는 오픈뱅킹 시행에 맞춰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신한 쏠을 전면 개편했다.

신한은행이 올해 새로 도입하는 ‘같이성장 평가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평가체계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다시 설계한 이 제도는 절대평가를 도입해 현장 상황에 맞는 자율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다.

진옥동 은행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질서에 의해 변화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구호가 아닌 실행이고, 실행의 기준은 단순 명확하다. 지금의 신한은행을 있게 한 고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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