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귀국길 스토킹 피해…JYP “고강도 법적조치 강구”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귀국길 비행기 안에서 해외 스토커로부터 피해를 당한 것과 관련해 가장 높은 수위의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JYP]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이 탄 비행기에 동승해 난동을 부린 해외 스토커에 대해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1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기편에 멤버 나연의 해외 스토커가 동승, 지속해서 접근 시도를 하는 등 큰 소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적인 대응으로 나연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접근하지 말 것을 경찰관 입회하에 경고했으나 무시하고 접근했다”면서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며 충돌하고 일말의 반성도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가장 높은 수위의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연은 지난달에도 해외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 외국 네티즌이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나연을 스토킹하는 듯한 영상을 SNS 등에 올려 논란이 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