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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농촌 어린이집 지원, 아세안 청소년 금융체험 제공 …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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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청송군과 함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지난 4일 가졌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되는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하나금융그룹 #경북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 #보육 사각지대 지원 사업 첫 결실 #아세안 10개국 학생 100명 초청 #글로벌 미래세대와 소통의 장 마련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원아들과 함께 개원을 축하했다.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보육 사각지대가 될 수 있었던 지역에 양질의 보육 환경이 조성됐다. 청송군 파천면 인근은 계속된 아동 수 감소로 그간 운영해 오던 민간 어린이집이 경영난으로 폐쇄될 상황이었으나 하나금융그룹과 청송군의 협력으로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며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 지난달 서울 강북구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다. 또 서울 명동과 여의도, 광주, 부산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현재 전국 46곳의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모두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저출산 극복 및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세안 10개국 학생 100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아세안 10개국 학생 100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아세안 10개국 중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됐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청소년을 초청해 향후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미래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의 잠재 고객이기도 한 아세안 지역 청소년에게 그룹의 글로벌, 특히 아세안 지역에 대한 진출 현황 및 계획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활발한 행보를 널리 알렸다. 참석한 아세안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현장인 본점 내 딜링룸을 방문해 외환 딜러에게 외환거래, 환율의 변동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글로벌 금융거래의 실제 현장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어 화폐 박물관과 위변조 대응센터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화폐 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간단한 위폐 감별 방법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금융지식을 함양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개발 국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하나 해피 클래스 설치, 해외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및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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