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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동물 복지 준수 제품 출시, 환경 문제 개선 캠페인 진행···사회적기업의 선순환 모델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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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에서 실시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블랙야크 리사이클 다운 공정 사진. [사진 블랙야크]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에서 실시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블랙야크 리사이클 다운 공정 사진. [사진 블랙야크]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자연과의 공존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아웃도어 본질과 연결해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의 국내 최우수그룹 중에서도 최상위 기업에 선정됐다.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SDGBI)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분석해 산출한 경영 분석 지수로, 평가 분야별로 기업 순위를 산출해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상위 그룹, 편입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발표한다. 1위 그룹과 최우수 그룹 중 패션 기업으론 블랙야크가 유일하며,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단독으로 등재됐다.

블랙야크

블랙야크는 SDGBI 평가 항목 중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기여 의지와 대중적 확산 ▶건강한 소비 문화 조성 노력 ▶RDS 인증 및 리사이클 다운 도입 등 동물 복지 준수 ▶생태계 보존을 위한 제품 개발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랙야크 리사이클 다운 공정 사진. [사진 블랙야크]

블랙야크 리사이클 다운 공정 사진. [사진 블랙야크]

제품 단에서는 동물 복지를 준수한 RDS 인증 다운을 넘어 리사이클 다운을 도입해 업계를 리딩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친환경 발수제를 개발하는 등 환경·인권·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사회·환경 문제 개선과 더불어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성을 보여주는 브랜드 캠페인 ‘Live. Different(다르게 살아보기)’를 전개하고 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린 마운틴 365’ 프로젝트와 ‘네팔 히말라야 클린 트레킹’, 사막화 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등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나우(nau) 역시 이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기 위해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 나우 하우스(nauhaus)를 열고 건강한 소비, 착한 소비를 위한 서스테이너블 마켓(마켓+클래스)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나우는 매 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방식과 방향성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잡지 나우 매거진(nau magazine)을 출간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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