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당 지지 보수단체 회원들, 국회 본청 난입 시도

중앙일보

입력

16일 오전 보수단체 소속 500여명의 시위대가 국회 본관 난입을 시도해 소동을 벌였다. 이들은 오전 11시쯤 국회 본관 계단으로 올라와 2층 로텐더홀로 들어가는 입구로 몰려들었다. 경찰이 곧바로 이들을 막았지만, 시위대가 본관 진입을 시도하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소동으로 본관 출입문 일부가 파손됐다.
시위대는 ‘공수처법 반대’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등 피켓을 들고 ‘국회 해산’ 구호를 외쳤다. 지난 13일에는 우리 공화당 시위대 100여명이 국회 본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바 있다.
우상조 기자, 영상=김경록 기자, 영상편집=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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