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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20학년도 수능성적이 공개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이 오전 9시 공개됩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예시. [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예시. [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오늘 오전 9시 공개됩니다. 수능 성적 통지를 사흘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적증명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이 사전 유출되면서 수험생 300여명이 본인의 성적을 미리 확인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수능 응시자 48만4737명에게 개인 수능 성적이 공식 통지됩니다. 3일 발표된 수능 시험 채점 결과를 보면 전 과목 만점자는 모두 15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많았습니다. 영어는 전년도보다 쉬웠지만 수학은 작년보다 어려웠고 국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까다로운 난도를 보였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대입의 성패는 국어와 수학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더읽기 수능 국어 만점자 작년보다 5배↑, 수학은 등급컷 높아져

왕이 中 외교부장이 사드 사태 후 처음으로 방한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늘부터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왕 위원의 한국 방문은 한중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처음으로, 한중 양자 차원에서는 2014년 5월 이후 5년 6개월만입니다. 왕 위원은 방한 첫날인 오늘 강경화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다음날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달 말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이용한 한중 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논의가 있을 전망입니다. 또 내년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과 사드 보복 조치인 한한령(限韓令) 해제와 관련 논의에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더 읽기 한ㆍ미 ‘지소미아 봉합’ 뒤 왕이 방한…‘한국 견인’ 나선 中

'경영 고문 로비 의혹' KT 황창규 회장이 검찰에 송치됩니다.

황창규 KT 회장. [중앙포토]

황창규 KT 회장. [중앙포토]

경찰이 회사 경영 고문 부정 위촉 혐의로 고발된 황창규 KT 회장을 오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합니다. 지난 3월 KT 새 노조는 황 회장이 정관계 인사 14명을 경영 고문에 위촉하고 이들에게 수십억 원을 지급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이들은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정관계 인사 14명을 경영 고문에 위촉하고 수임료로 20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휘를 내렸고, 경찰은 지난 7월 KT 광화문지사와 경기 성남시 본사 등을 3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더읽기 KT 황창규, 부정위촉 의혹 경영고문 '14명'에서 '3명'으로 확 준 채 검찰 송치

국회 과방위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간사와 바른미래당 신용현 간사가 3일 오후 데이터 3법 처리를 위한 회의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간사와 바른미래당 신용현 간사가 3일 오후 데이터 3법 처리를 위한 회의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데이터3법 중 하나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부릅니다. 정보통신망법은 여야 이견으로 논의가 가장 늦어졌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조문을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이관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련 산업을 육성하자는 의도입니다. 오늘 정보통신망법이 상임위를 통과하면 데이터3법의 국회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법안 1개 두고 여야 싸움에···유은혜 국회 1시간 붙잡힌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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