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과 상암 사이에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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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들어서는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 조감도 [사진 태영건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들어서는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 조감도 [사진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데시앙플렉스’가 분양 중이다. 시행사는 KB부동산신탁이다.

9호선 급행 가양역·5호선 발산역 가까워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대지면적 5238㎡, 건축면적 3131㎡, 연면적 4만6741㎡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 테라스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편의점 등이 자리 잡는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는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한강을 끼고 문화엔터테인먼트 클러스트인 상암DMC와 마주한다. 바로 옆에는 마곡R&D시티가 있다. 마곡R&D시티에는 LG와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등 136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 바로 앞에는 CJ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CJ타운은 업무시설 10만5000㎡와 아파트 12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급행), 5호선 발산역이 가까이에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포공항도 근거리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과 강제 급·배기 개별 환기 시스템을 갖춘다. 발코니 면적 극대화로 서비스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 오픈 스페이스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 지식산업센터가 역대 최다 수준으로 쏟아지고 있다. 세제 혜택 등이 많아 일반 오피스의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업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총 113곳으로 1~8월 기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아래 대출이 최대 80%까지 가능하다. 또한 전매 제한이 없고, 1가구 2주택에 해당이 안 되며, 종합부동산세도 없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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