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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탈퇴…“몬스타엑스 6인 체제로 활동 결정”[전문]

중앙일보

입력

몬스타엑스 원호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몬스타엑스 원호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소속 그룹에서 탈퇴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날부터 6인으로 활동을 펼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1일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어 소속사는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도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호는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의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원호가 출연하는 방송분을 캡처해 올리며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으며, 원호가 과거 소년원에 간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스타쉽은 법적 대응을 밝혔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몬스타엑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하여 오늘자로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멤버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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