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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꼼꼼한 양치질이 잇몸병 예방 첫걸음 … 치료 때 ‘이가탄’복용 도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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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꼼꼼한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 잇몸 질환 치료 때 이가탄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 명인제약]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꼼꼼한 양치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 잇몸 질환 치료 때 이가탄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 명인제약]

잇몸병의 원인은 플라크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의 찌꺼기와 입 안에 사는 세균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플라크는 칫솔질을 통해 제거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칫솔질을 소홀히 한다든가 제대로 하지 않아 플라크가 그대로 남아있게 되면 딱딱하게 굳어져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이게 바로 잇몸병의 주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잇몸병 예방의 첫걸음은 매일 제대로 하는 양치질이라 할 수 있다.

명인제약

칫솔질할 때 ‘보이지 않는 곳’을 신경 써 닦아야 한다. 치아 표면보다는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치아 표면은 칫솔질하기도 쉽고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작다. 반면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이곳에 낀 음식물 찌꺼기가 치주 질환을 일으킨다.

기본적인 양치 방법으로 ‘회전법’이 있다. 칫솔을 평행이나 45도 각도로 기울인 뒤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밀착해 손목 회전을 이용해 경계부위부터 돌려가면서 닦는 방법이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닦는다. 음식물을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짧게 진동을 주면 잇몸 마사지 효과를 주고 꼼꼼하게 닦을 수 있어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평소 잇몸이 약하거나 잇몸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바스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둔 뒤, 10초 정도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주는 방식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는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이른바 ‘치주 포켓’으로 불린다. 바스법은 이 치주포켓의 세균을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1년에 2회 정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중요하다.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검진을 통해 잇몸 질환이 발견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잇몸 질환 치료 때 잇몸약을 보조치료제로서 복용하는 것도 좋다.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잇몸약으로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의 ‘이가탄’이 있다. 이가탄은 치주 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다. ‘제피아스코르브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의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제다. 1통당 100캡슐 33일분으로,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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