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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안전설비 확충·개선, 돌발상황 대처 교육 … 전사적 환경안전 대응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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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장 직원이 돌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장 직원이 돌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은 제품 입고부터 생산을 거쳐 출하까지 모든 프로세스에서 활용되는 화학제품을 화학물질관리시스템(KCMS)으로 관리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강화되는 환경 관련 규범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포함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통합환경관리법)과 관련해서도 사업 영역별로 TFT를 구성하고 통합환경관리 플랜을 구성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개별 사업장에서는 환경안전설비를 확충·개선하고 있다. 울산 수지사업장에서는 폐수 후처리 설비의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여수 고무공장에서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설비로 에너지 사용량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을 소각하는 RTO설비도 확장할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컨설팅 업체와 함께 현장 근무자 중심으로 공정안전관리(PSM) 시스템의 정착에 힘쓴다. 사업장 환경안전부서 중심으로 현직 실무진 TFT를 구성하고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내부감사원과 외부 전문업체를 함께 참여시켜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공정안전 보고자료는 매주 업데이트해 부서장에게 전달하며, 분기별 취합 후 공장장 보고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와 도급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정비작업과 연계한 안전교육을 하고, 상주 협력업체 대상으로 연간 12회 환경안전협의회를 개최해 주요 안전수칙의 환기 및 협력업체 피드백을 진행한다. 또 상주업체별 환경안전 실무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면담과 평가를 수행한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구축된 소통 창구를 통해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화학제품을 다루는 현장 직원들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매주 사업장별로 ‘안전지킴대화’를 실시해 최신 동향과 개선 방안을 공유한다. 또 관리·영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환경안전 교육을 시행해 최신 정보와 추세를 공유하고 전사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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