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SKT 사장, 독일 경제수장들에 5G 개발 과정 소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독일 정·재계 고위층 인사들에게 5G(세대) 이동통신 혁신 과정을 전수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27일 독일에서 열린 ‘5Germany’ 국제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이 어떻게 5G 글로벌 리더가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화상 연설을 했다. ‘5Germany’는 5G를 활용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독일 교통·인프라부 장관을 비롯해, BMW·도이치텔레콤·바스프(BASF)·ABB그룹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연설 도중 5G가 가져온 변화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SKT가 서비스하고 있는 도심 속 ‘증강현실(AR) 동물원’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 사장은 이어 자동차 제조,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5G 협력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