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캠퍼스…한성대 총장과의 점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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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0월 7일(월) 오후 12시 교내 상상관 12층 레스토랑(밀가옥)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2학기 ‘총장과의 점심식사(Lunch with the President)’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과의 점심식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총장에게 전달해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7일 점심은 선착순으로 선발된 9명이 함께 했다. 점심 소통을 통해 학생들은 학업과 진로 등에 대해 총장과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총장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주로 질문했다. 대학 측은 진로·취업 멘토링, 진로·취업 캠프, 국내외 인턴십, 고시반 운영(공무원,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임용고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며, 특히 2019년 2학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성 JOB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을 안내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성 JOB드림 패키지는 시기별 4단계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단계 자기이해 워크숍(강점 발견과 개발 지원) △2단계 진로탐색 워크숍(직무 정보를 찾고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선택 지원) △3단계 역량분석 워크숍(보유하고 있는 능력과 희망 분야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비교하여 취업준비 전략 수립 지원) △4단계 구직기술강화 워크숍(자기소개서, 면접과 관련된 준비 지원)으로 구성된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인재상인 ‘창의적 전문인, 포용적 사회인, 열린 세계인 육성’을 위한 학생 성공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면서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속해 대학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대학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겠다.”고 전했다.

총장과의 점심식사는 2017년부터 실시하여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학기당 3회씩 실시했다.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이는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한 곳에서 듣기 위함이다. 2019년 1학기 총장과의 점심식사는 2회(4월 11일·18일) 진행됐고, 2학기에도 2회(10월 7일·14일)에 걸쳐 마련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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