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위아자] 14년간 19억 모금 “저소득층 어린이에 희망 전했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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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자선 바자인 ‘위아자 나눔장터’가 오는 20일 열린다. 서울은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부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중앙그룹이 창간 40주년 행사로 시작해 올해 15회째다.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모습. 최정동 기자

행사장에서는 명사기증품 현장경매와 더불어 재사용품판매존, 사회적경제존, 재활용놀이터, 체험존, 포토존이 마련된다. 아이돌 그룹의 축하공연과 버스킹 등 문화 공연도 열린다. 중앙일보 부스에선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 ‘먼지알지’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과 부산 등 2개 도시, 올해 15회째 #JTBC '아는형님' 출연진 등 기중품 경매

특히 올해는 인기스타와 명사들의 기증품 '온라인경매'가 대폭 강화된다. K옥션을 통해 10월 8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4회 이상 진행되며 품목 수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다. 10월 8일 시작하는 1차 경매에는 JTBC '아는형님' 출연진 등 연예인 기증품이, 10월 19일 시작하는 2차 경매에는 JTBC 'SKY캐슬' 출연진 기증품 등이 경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매일정은 위아자 홈페이지(weaja.jo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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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년간 위아자 판매 수익금은 총 18억7596만원으로, 전액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쓰였다.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린다. 위아자나눔장터는 중앙그룹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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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