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더 적극공세 발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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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6일 오전 김영삼 총재 및 의원·당직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 수련원에서 제 차 정책세미나를 갖고 5공 청산·정기국회대책 및 당의 향후진로 등에 관해 집중 논의.
김 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산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국민의 염원이자 하늘의 명령인 5공 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국회가 합법적으로 정부를 견제하는 가장 강한 방법은 국무위원 해임건의와 대통령 탄핵소추』라고 「탄핵발언」을 여전히 고집. 김 총재는 또 『토지공개념에 있어 민정당이 오히려 정부안 보다 후퇴,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정치권의 신뢰마저 실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이번 회기 내에 토지공개념 제도를 관철시켜야 한다』고 점점 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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