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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경찰, ‘패스트트랙 수사’ 윤석열檢 일괄 송치

중앙일보

입력

경찰이 ‘패스트트랙’수사를 검찰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을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라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 18건 전체를 10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국회 CCTV와 방송사 취재영상 등 1.4TB 분량의 영상과 국회 출입자 2000여명의 출입기록 등 증거를 확보해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경찰은 검찰의 요구에 따라 아직 소환하지 않은 의원들과 관련한 사건도 모두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출석 요구를 받은 의원 98명 중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 33명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왔지만, 자유한국당 의원 59명은 모두 불출석한 가운데 향후 검찰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더읽기 '패스트트랙 충돌'수사 檢으로···"윤석열, 여야 틀어쥐고 간다"

세계 첫 국회 수소충전소가 들어섭니다.

[뉴스1]

[뉴스1]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회 부지 내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을 엽니다. 지난 5월 착공한 지 약 100일 만인데요. 국회대로 변에 설치됐으며 총면적 1236㎡ 규모인 국회 수소충전소는 일반인과 택시도 충전할 수 있어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차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읽기 10일 국회 수소충전소 들어선다…공공청사에도 설치 가능해져

조국 장관이 참석하는 첫 국무회의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6명의 신임 장관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첫 참석 합니다. 내각은 새 진용을 갖춰지만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조 장관 임명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특검 카드까지 꺼내 들고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검찰 수사도 변수입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컨트럴타워인 대통령 소속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설치하는 규정안을 심의‧의결합니다. 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17일 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위원장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위원장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각각 맡습니다.

벤투호가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예선전을 치릅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9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다그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9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다그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피파(FIFA)랭킹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섭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처음 투르크메니스탄과 만나 2대 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홈·원정 경기를 펼쳐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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