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위장병·충치 치료에 좋다|대한 보건협회 주최 국제학슬 새미나|"콜레스테롤치 낮춰주고 대장암 예방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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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유산균을 의학적으로 활용, 구강질환·위장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미국등 선진국에서 적극 시도되고 있다.
대한 보건협회 주최로 최근 열린 제 6회 유산균과 건강에 대한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미국 국립 보건원 브루스 체시 박사는 「유산균에서의 유전자 전달과 분자 유전학의 발달」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유산균은 위장내의 효소를 적정 수준으로 교정·증대시킴은 물론 ▲유당 분해 효소 락타제 결핍증의 치료를 할수 있고 ▲면역글로글린 G·A와 유산균을 이용해 충치·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병원균의 면역 등에 활용될수 있다고 말했다. 서독 베를린 자유대학의 게하르트 로이터 교수는 『유산균이 콜레스테롤 치를 낮춰주고 대장암 예방 등의 효과를 낼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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