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울대가 조국 후보자를 규탄하는 촛불 집회를 엽니다.
조 후보자 딸의 모교인 고려대 학생들은 조 후보자 딸 입시를 둘러싼 의혹 진상규명을, 조 후보자가 재직 중인 서울대 학생들은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및 교수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청년층은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시절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서울대는 각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조 후보자에게 항의하는 촛불 집회 개최를 논의해왔습니다. 고려대는 오후 6시, 서울대는 오후 8시30분 각각 교내에서 촛불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오늘 조 후보자와 조 후보자 딸을 검찰에 고발하고 조 후보자 딸 입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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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 일부를 교체합니다.
최소 5명에 대한 비서관 인사 단행입니다. 교체 대상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과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인데요. 이들은 내년 4월 총선출마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속인사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조 제1부속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신 비서관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2부속비서관 자리에는 최상영 2부속 선임행정관의 승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김영배 민정비서관 후임으로는 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의 승진이, 복기왕 정무비서관 후임으로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급됩니다.
지난해 의료비 더 낸 126만 명이 평균 142만원씩 돌려받습니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보다 더 많이 낸 사람들이 오늘부터 환급금을 돌려받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18년 의료비에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한 결과 총 126만5921명이 1조7999억원의 의료비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평균 142만원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들에게 오늘부터 신청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합니다.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하 갤노트10)이 오늘 전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됩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까지 70여 국가에서 동시 출시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어 9월 초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갤노트10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7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혁신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출고가는 5G 일반 모델 124만 원(256GB), 플러스 모델 139만7000원(256GB)·149만6000원(512G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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