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레슬링 5도시 순회 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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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오랜만에 이색적인 여자프로레슬링대회가 26일 대전충무체육관을 시발로 서울 마산 수원 안산 등에서 5차례 벌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25일 내한한 일본레슬러 n명과 국내선수 5명이 출전하며 국내남자선수들도 오픈게임을 벌인다.
특히 일본팀의 세계헤비급챔피언 이강자 (이강자·20)는 재일 동포.
일본에서는 여자프로레슬링이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있고 현재 60여명의 선수들이 매주 1∼2회 고정 경기를 결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지난 75년 방송윤리위원회가 시청자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TV중계를 금지, 사양길을 걸어왔다.
이번에 내한한 일본선수들은 미모의 20세전후로한국팬에게 프로레슬링의 진수를 브여주겠다고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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