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노브라 공항패션에…‘민망 VS 당당’ 갑론을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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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마마무 화사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공항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화사는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화사는 흰색 크롭티를 입은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에서 팬들과 다정히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화사가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다며 화제가 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화사 의상에 대해 “보기 불편하고 민망하다”는 의견과 “개인의 자유고 당당해서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여성 연예인의 속옷 착용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설리. [사진 JTBC2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설리. [사진 JTBC2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번 속옷 착용하지 않은 사진을 올렸고, 그때마다 화제가 됐다.

설리는 최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예뻐 보여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처음 노브라 사진을 올렸을 때 논란이 많았는데, 숨지 않았던 이유는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고, 틀을 깨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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