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올해 첫 장맛비 시작…얼마나 내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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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 속 관광객과 시민들로 가득 찬 명동   [연합뉴스]

장맛비 속 관광객과 시민들로 가득 찬 명동 [연합뉴스]

26일 올해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일본 남쪽 먼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새벽 제주도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비가 올해 첫 장맛비가 될 전망입니다. 낮에는 비구름이 더 북상해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첫 장맛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그동안 제주와 경남 해안 지역에는 20~60㎜,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28일에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했다가 29일에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더읽기 천천히 북상하는 장마전선···전국에 장맛비 내린다  

첫 방한하는 사우디 왕세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24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경제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패널토의에 참석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경제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패널토의에 참석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열어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뿐만 아니라 ICT와 원전,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 협력 방향과 비전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어지는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참석해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빈 살만-4대그룹 총수 회동···제2 중동 특수 오나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됩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뉴스1]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뉴스1]

김 위원장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는 불법 집회를 주최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오늘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김 위원장은 검찰 송치에 따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의 구속이 합당했는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더읽기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구속···文정부 규탄 총파업 현실화 

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립니다.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 엠블럼. [사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홈페이지 캡처]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 엠블럼. [사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홈페이지 캡처]

대한체육회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합니다. 우리나라는 양궁, 펜싱, 태권도 등 13개 종목에 선수단 272명을 파견하는데요. 단장은 김동민 한국체대 교수 겸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이 맡았습니다. 전 세계 대학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종합대회로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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