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26일 올해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일본 남쪽 먼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새벽 제주도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비가 올해 첫 장맛비가 될 전망입니다. 낮에는 비구름이 더 북상해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첫 장맛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그동안 제주와 경남 해안 지역에는 20~60㎜,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28일에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했다가 29일에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더읽기 천천히 북상하는 장마전선···전국에 장맛비 내린다
첫 방한하는 사우디 왕세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열어 건설과 인프라, 에너지뿐만 아니라 ICT와 원전,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 협력 방향과 비전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어지는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참석해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빈 살만-4대그룹 총수 회동···제2 중동 특수 오나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됩니다.
김 위원장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국회 앞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는 불법 집회를 주최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오늘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김 위원장은 검찰 송치에 따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의 구속이 합당했는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더읽기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구속···文정부 규탄 총파업 현실화
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립니다.
대한체육회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합니다. 우리나라는 양궁, 펜싱, 태권도 등 13개 종목에 선수단 272명을 파견하는데요. 단장은 김동민 한국체대 교수 겸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이 맡았습니다. 전 세계 대학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종합대회로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