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노현정, 18살 연상 만나길"

중앙일보

입력

배우 독고영재가 최민수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독고영재는 최근 KBS '상상플러스-올드앤뉴' 녹화에 참가했다. 배우 독고성의 아들 독고영재는 어릴 때부터 배우 2세들의 대장 격이었다고.

독고영재는 "(최)민수가 6살, (박)준규· (허)준호가 4살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내가 업어 키워서 그 애들이 뭘 해도 귀엽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터넷에서 최민수에 대한 악평을 보고 장장 16줄에 달하는 댓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독고영재는 "최민수는 인간적인 배우다. 최민수 같은 배우가 있어서 얼마나 즐겁냐"는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바로 밑에 "너 최민수지?"라는 댓글이 달려 당황했던 것. 독고영재는 "민수는 변치 않은 피터팬 같은 배우"라는 칭찬으로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독고영재는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씨가 8살 차가 난다는 말에 "나는 16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16살 어린 아내도 누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남녀가 적어도 12살 이상 차이가 나야 잘 맞는다"고 말했다. 또 노현정 아나운서에게는 "노현정씨도 18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들 만나라"라는 말도 덧붙였다고.

또 독고영재는 MC들에게 "최하 12살 차이나는 연하랑 만나라"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독고영재가 출연하는 '상상플러스'는 오는 11일 전파를 탄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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